방문 아래 문턱 문지방에 도색이 벗겨지고 이런저런 충격으로 흠집이 많아서 보수 방법을 생각하다가 시트지 리폼을 해봤습니다.
시트지는 스티커 방식으로 붙이는 거라서 금방 떨어지거나 쉽게 흠집이 생기는 문제가 있을 것 같아서 오른쪽 사진처럼 한쪽 방에만 먼저 시트지를 붙여놨습니다.
그런데 예상과 달리 몇 개월이 지났는데도 별다른 이상 없이 잘 붙어 있어서 나머지 방들도 문턱에 시트지를 붙였습니다.
제가 준비한 시트지는 뭐든지 다 있다는 그곳에서 데려왔습니다.
저희 방문 사이즈에는 위에 시트지 하나로 두 개 문턱을 붙일 수 있었습니다.
무늬가 없거나 일정한 패턴으로 되어 있으며 제가 붙이다가 실수를 하거나 방문턱 문지방에 흠집 때문에 지저분하게 보일 수 있을 것 같아서 대리석 무늬로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방바닥과 연결되기 때문에 물이 뭍을 수도 있고 걸레질도 하기 때문에 물을 흡수하지 않도록 비닐 코팅을 되어있는 시트지로 준비했습니다.
방문 문턱 문지방 시트지 리폼 붙이는 방법
◈ 준비
시트지는 스티커 방식이기 때문에 접착면에 이물질이나 특히 물기가 있으면 제대로 붙지 않기 때문에 시트지를 붙일 부분을 깨끗하게 닦고 물기를 완전히 말려줍니다.
이물질을 제거할 때 얼룩뿐만 아니라 솔을 이용해 모서리 부분의 먼지와 이물질을 깨끗하게 제거하면 완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시트지를 문지방 크기에 맞춰 재단하는데 저는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조금 넉넉하게 잘랐습니다.(5~10cm)
문턱뿐만 아니라 문틀 전체적으로 상태가 좋지 않은데 문턱에는 페인트를 사용하는 게 좀 꺼려져서 문턱은 시트지를 사용하고 다른 부분은 페인트로 보수할 계획입니다.
◈ 넓은 면 시트지 붙이기
시트지를 붙이기 전에 헤어드라이어 등을 이용해 접촉면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면 조금 더 잘 붙습니다.
재단한 시트지 한쪽 끝에 비닐을 약 10cm 정도 벗기고 왼쪽 사진처럼 2~3cm 정도 남기고 붙였습니다.
이때 시트지를 붙일 때 사용하는 전용 도구를 이용해 모서리 부분을 꼼꼼하게 붙이는데 저는 왼쪽 사진처럼 사용하지 않는 카드를 사용하는 게 더 편했습니다.
모서리 부분이 뜨지 않도록 꼼꼼하게 붙이되 카드 및 헤라를 옆으로 문지르면 시트지가 잘리거나 찢어질 수 있으니 모서리를 향해 눌러주듯이 붙입니다.
모서리 부분을 분인 다음 시트지 비닐을 조금씩 벗기면서 가운데 사진처럼 물기가 약간 있는 타월을 이용해 문질러 주면서 넓은 부분에 시트지를 붙입니다.
반대쪽 모서리 역시 오른쪽 사진처럼 도구를 이용해 모서리 부분을 꼼꼼하게 눌러서 붙여줍니다.
시트지를 붙이다가 공기주머니가 생기거나 주름이 생기면 바로 떼서 다시 붙이면 되는데 뗐다가 붙이는 것이 반복되면 접착력이 크게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뗐다가 붙이는 횟수가 2~3회를 넘기지 않도록 합니다.
주의사항 : 문턱에 페인트가 발라져 있는 경우 시트지를 붙였다가 뗐을 때 페인트가 함께 떨어질 수 있으며 그렇게 되면 접착력을 바로 잃게 되기 때문에 페인트 칠이 되어 있는 문턱에 시트지를 붙일 때는 더욱 신중하게 작업해야 합니다.
왼쪽 사진처럼 모서리 끝에 카드를 밀착시키고 위쪽에 남는 부분을 잘라냈습니다.
시트지 작업을 할 때 사용하는 칼은 가급적 날이 깨끗한 새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사항 : 칼이 무디거나 테이프 등 끈적이는 물질이 묻어 있으면 자르는 도중 시트지가 뜯기거나 원하는 방향에서 벗어나서 잘릴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날이 깨끗하고 날카로우면 가벼운 힘으로도 원하는 방향으로 쉽게 잘리기 때문에 작업도 편하고 작업 후 만족도도 조금 더 나아집니다.
◈ 층 부분 시트지 붙이기
층으로 되어있는 부분 역시 왼쪽 사진처럼 카드를 이용해 모서리 부분을 꾹꾹 눌러서 붙여줍니다.
층 안쪽 모서리 부분을 붙인 다음 가운데 사진처럼 물기가 살짝 있는 타월을 이용해 전체적으로 문질러서 붙입니다.
이 때는 시트지가 금방 떨어지는 곳도 생기지만 오른쪽 사진처럼 일단 모서리 형태만 잡아준다는 느낌으로 약간 강한 힘으로 반복적으로 문질러줍니다.
시트지 안 떨어지게 붙이는 방법
전체적으로 재단을 한 다음 위에 사진처럼 헤어드라이어로 열을 가하면서 시트지를 밀착시킵니다.
이 작업을 해주지 않으면 시트지가 금방 뜨고 특히 모서리나 테두리 부분은 바로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헤어드라이어로 살짝 열을 가하면 시트지가 말랑말랑하게 되면서 살짝 오그라 들려고 할 때 가열을 멈추고 물기가 있는 타월로 눌러서 문질러 줍니다.
주의사항 : 열을 너무 많이 가하면 시트지가 우글쭈글하게 될 수 있으며 타월을 너무 강한 힘으로 문지르면 시트지가 밀릴 수 있으니 조금씩 열을 올려가면서 붙여줍니다.
이렇게 열을 가해서 붙이면 왼쪽 사진처럼 짧은 모서리 부분도 오른쪽 사진처럼 잘 붙고 잘 떨어지지 않게 됩니다.
시트지에 열을 가해서 붙이면 왼쪽 사진처럼 문턱에 깊은 홈이나 흠집, 페인트 도색이 벗겨져 층이 생긴 흔적이 시트지 위에 나타납니다.
물론 크게 티가 날 정도는 아니고 그보다는 떨어지지 않고 오래 붙어있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저는 위와 같은 방법으로 시트지를 붙입니다.
위에 영상은 방문 문지방 문틀에 시트지를 붙이는 방법에 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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